2025년 딱 10일만 볼 수 있는, 벚꽃의 도시 진해군항제 가이드

안녕하세요. 봄이 오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벚꽃이죠.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거리를 걸으며 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바로 진해군항제가 있습니다. 매년 420만 명의 사람들이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진해를 찾는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아름다운 벚꽃 축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벚꽃이 선사하는 봄날의 향연, 진해군항제를 함께 탐험해 보세요!

진해군항제의 역사와 의미

 

진해군항제는 1952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1963년부터 본격적인 축제로 자리 잡으며,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향토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진해군항제는 단순한 벚꽃 축제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진해군항제의 주요 프로그램

 

진해군항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요대전, K-POP 댄스 경연대회,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악의장페스티벌, 이충무공 아카데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군부대 개방 행사도 열려 진해만의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하니 놓치지 마세요.

 

벚꽃 명소 탐방

 

진해는 전국 최고 벚꽃 도시로서의 명성을 자랑합니다.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는 여좌천과 경화역이 있습니다. 여좌천은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경화역은 벚꽃이 만개한 철길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기존 관광지뿐만 아니라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명소들도 함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가장 주목받는 명소는 57년 만에 개방되는 웅동수원지입니다. 진해 동부지역 최대 벚꽃 군락지로, 군항제 기간 전후 한 달간 한정적으로 개방되어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올해 진해군항제는 기존 명소뿐만 아니라 ‘해군특화길’과 ‘진해문화정원’을 새롭게 조성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수송동 운동장사거리부터 한성마크사까지 190m 구간에는 해군 로고를 게양한 ‘마린해군길’이 조성되며, 창선동 일원에서는 해군과 협업한 이벤트 부스, 해군 테마의 로컬 청년 굿즈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됩니다.

진해문화정원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우리놀이마당, 시 낭송 행사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진해군항제는 단순히 벚꽃을 보는 것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창원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도로 재포장, 공유주차장 조성,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 교통편의 증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유지하고, 식품 위생 안전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진해군항제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

 

진해군항제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거리를 걸으며 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올해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추가되며 한층 더 화려한 축제로 거듭납니다.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벚꽃의 도시 진해로 떠나보세요. 진해군항제는 여러분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봄의 절정을 알리는 진해군항제, 여러분도 꼭 한번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