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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없어도 매달 50만원 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방법부터 자격까지 총정리

by 김서선씨 2025. 4. 2.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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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방법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방법 (이미지 출처 : FREEPIK)

실업급여가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든든한 제도,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충분한 준비조차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프리랜서, 일용직 근로자, 자영업 폐업자처럼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분들은 실업급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정부는 2021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도입하여,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구직자도 공정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일시적 생계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취업을 위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장 핵심적인 혜택으로는 매달 50만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받을 수 있는 구직촉진수당과 직업상담, 훈련, 알선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입니다. 실업급여와는 다르게 구직 촉진에 초점을 맞추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훈련을 받고 취업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어떤 사람이 신청할 수 있고,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자격 요건, 지원 내용, 신청 절차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2. 본론: 자격 요건부터 지원 내용, 신청 방법까지 꼼꼼히 알아보기

1)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각각 자격 요건이 다릅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방법 (이미지 출처 : 워크넷)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방법 (이미지 출처 : 워크넷)

■ 1유형: 구직촉진수당 +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 연령 요건: 만 15세~69세
  • 소득 요건: 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1인 가구 기준 약 133만 원)
  • 재산 요건: 가구 재산 4억 원 이하
  • 취업경험 요건: 최근 2년 이내 100일 이상 또는 800시간 이상 일한 경험
  • 청년 예외: 만 18~34세 청년은 취업경험 요건 없이 신청 가능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방법 (이미지 출처 : 워크넷)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방법 (이미지 출처 : 워크넷)

■ 2유형: 취업지원서비스만 제공

  • 위 조건에 해당되지 않지만 취업의사가 있는 저소득층,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이 대상
  • 재정적 지원은 없지만, 직업훈련·상담·알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2)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1유형 대상자는 매달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 총 300만 원을 받게 되며, 이와 함께 전문상담, 직업훈련, 취업 알선, 이력서 코칭, 면접 연습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유형 대상자는 금전 지원은 없지만, 유사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직업훈련 참여 시 훈련비와 훈련참여수당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경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3)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 Step 1. 자격요건 확인

  • 국민취업지원제도 공식 사이트 또는 고용노동부 워크넷에서 [자격확인 모의 테스트]로 간단하게 확인 가능
  • 본인의 소득, 재산, 취업경험 등을 바탕으로 자격 여부 사전 확인

📌 Step 2. 신청 접수

  • 온라인 신청: 워크넷 (www.work.go.kr/kua)에서 신청
  • 오프라인 신청: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 가능
  • 신청 시 가구원 소득·재산 증빙서류, 신분증, 고용이력 자료 제출 필요

📌 Step 3. 자격 심사 및 상담

  • 신청 후 심사기간은 약 3주~4주 소요
  • 이후 고용센터 담당자와 1:1로 '취업활동계획서'를 수립하게 됩니다
  • 계획서에는 구직활동 목표, 희망 직종, 필요한 훈련 과정 등이 포함됩니다

📌 Step 4. 본격적인 취업활동 및 지원금 수령

  • 계획서에 따른 구직활동을 성실히 이행할 경우 매월 구직촉진수당 지급
  • 월 2~3회 이상 구직활동 결과를 제출해야 계속적인 수급 가능
  • 지원기간 종료 후에도, 일정 조건 충족 시 추가적인 훈련 연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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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로 보는 생생한 효과

직장을 그만둔 후 실업급여 대상이 되지 않았던 30대 프리랜서 B씨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1유형에 해당되어 매달 5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으며 코딩 훈련을 이수했습니다. 그 결과, 4개월 만에 중소기업 개발자로 취업하게 되었고, 이제는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도는 단순한 생계 보조가 아닌, 실질적인 취업 성공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취업 지원, 이제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던 수많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동안 실업급여 대상이 아니라서 정부 지원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끼셨다면, 이제는 그 생각을 바꾸셔야 할 때입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청년부터 중장년, 폐업한 자영업자, 경력단절 여성까지 폭넓은 계층을 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신청'을 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도의 존재만 알고 있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워크넷에 접속해 자격을 확인하고, 고용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세요. 정부가 준비해놓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여러분의 구직 여정도 한층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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