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어비앤비 후기) 가성비 좋은 여지 게스트하우스

지난 전주여행 때 기간은 2박3일이었으나
이동시간 때문에 1박2일이나 다름없기에 호텔보단 가성비를 따져 게스트하우스를 찾기시작했고,
한옥마을과 거리, 가격대비 괜찮은 곳을 찾아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습니다

여지 게스트하우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 39-4
1인실(공용화장실이용)기준 : 1박에 35,000원 정도

이곳이었는데 네이버 검색에는 안나오고 숙박업소 어플로만 나오더라고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게스트하우스가 두개가 옆건물에 붙어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은 좀 헷갈리지 않을까 싶기도...?

이건 3인실? 정도 되는 ‘다시리‘룸 입니다.
개인화장실도 있고 깨끗하니 좋더라고요. 방으로 들어오는 보일러는 개인조절이 안되고 틀어주는대로 같아요. 더 춥거나하면 전기장판을 키라고 알려주셨어요.

공용욕실에도 샴푸린스워시 모두 구비되어있어서 혼자 여행하기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같이 사용하는 거다보니 예민하신분들이라면 챙겨오시거나 호텔추천하고요....!

사실 저는 1인실 공용욕실을 사용하는 ’바시리‘를 예약했는데 사장님이 체크를 못하셨는지 오버부킹..?이 되는 바람에 지금 있는 룸이 큰방밖에 없다고 일단 여기를 쓰라고 하셨어요.

여기는 문제는 저는 2박을 예약했고 다시리방도 다음날 예약이 있다고 방을 옮겨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언제 옮기는지도 말안해주시고 정확한 안내 없이 옮긴다고만 알고있다가 사장님이 그냥 짐을 옮겨주셨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짐을 싸놓긴했는데 약간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저렴하니까 참자....라는 마음....

그리고 밑에가 이동당한(?) 방

딱 요만한 방입니다 그래도 혼자자기엔 나쁘지않지만
여기조차 제가 예약한 방은 아니더라는...
여긴 ‘사시리’래요...예약했던 ‘바시리’는 구경도 못했어요ㅎㅎ
말로는 더 넓다고 하시지만 제대로된 설명을 안해주셔서 그냥 내일 나가니까뭐,,,하는 마음으로,,,참자,,,
방에 화장실은 없었지만 잠만자고 나갈거라 나쁘지않았어요.

공용욕실에서 야무지게 씻고 키 꽂아두고 퇴실했습니다.
별다른 퇴실방법이 있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예약문제만 아니라면 꽤나 만족스러운 숙소였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이렇게 전주 게스트하우스 여지 후기 끝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