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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정보

서울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다녀온 후기 (ft.대마도 당일치기/면세점)

by 김서선씨 2023. 6. 28.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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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마도 당일치기를 다녀오면서 이용한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일명 부산항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그리고 당일치기로 대마도를 다녀온다는게 참 쉽지 않은 여정인데요..!
 
부산항은 부산역과 가까워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KTX/SRT를 이용해 부산역으로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꽤나 나쁘지않습니다!
부산역에서 부산항은 도보로 약 10분정도거든요!!

네이버지도 길찾기

 
하지만 저는 심야버스를 이용해 무박일정을 선택한 터라 버스가 해운대에서 내려 이동이 좀 더 힘들었어요.
돌아오는 버스 또한 해운대에서 출발하는터라 일본에서 쇼핑을 왕창하고 온 후라면 그 거리가 참 야속하고 멀답니다......
그래도 만족스러웠던 배타고 여행하기 !! 후기 들어갑니다 ~~

 
저는 해운대에서 1003번을 타고 한시간을 달려 초량역에서 내려 15분정도 걸어갔는데요.
아직 여행 초반이라 좀 쌩쌩해서 걸을만 했어요! 다만 가는길이 공사중이라 좀 위험하긴했답니다....
 

부산항은 소박(?)해요.....
2층에 커피숍과 편의점이 있긴하나 커피숍은 주말엔 10시 이후에 오픈한다고 하더라고요
10시 배를 타는 나에겐 이용할 수 없는.....2층도 커피숍은 현재 오픈준비중으로 6월 24일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건 편의점과 약국, 식당등이 있습니다.
 


출국장 / 오픈하지 않은 카운터
3층에는 화장실, 약국, 카운터, 화장실, 휴대폰 충전기, 자판기 등이있어요
 

휴대폰 충전기 (잠금장치/C Type, 5핀, 8 핀)

출국장 가기 전에 휴대폰 충전함이 있어요! 물품보관소처럼 되어있고 무료입니다!!

자리가 없을 줄 알고 아쉬워했는데 사람은 엄청 많은 거 치고 사용할 수있는 칸이 많더라고요 어르신들이 많으셔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저는 핸드폰 충전하고 보조배터리도 충전했어요 😗
이용방법은 위에 간판에 써져있으니 참고하세요 ! 
 
 

카운터 앞은 뱃시간에 따라 많이..혹은 약간... 시끄러워집니닷...
아무래도 좁은 공간에 많은 인구가 모이고 패키지 여행이 꽤나 있다보니 ...😂
 

테라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테라스입니다~
금연구역이지만 아저씨들이 여기서 담배 엄청 피세요~
바닷바람 맞으면서 쉬고 싶었는데 곧 탑승할 니나호 구경이나 좀 하다가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
금연딱지 떡하니 붙어있는데 증말...
 
 

전문식당

유일한 식당! 엄청 비싸죠....?
아무리 여객터미널이고 푸트코트라지만...😂 그래도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었어요
 
 

여행자판기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자판기가 있었는데 패스권이랑 판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론 돼지코 정도??
 

공중전화기

공중전화기가 왜있나 싶지만 있더라고요 하지만 부스 세개중에 한대만 운영중입니닷
 

출국장 (면세구역)

면세점은 정말 작습니다... 코스메틱도 아는 브랜드가 없었고 눈에 아는 브랜드라곤 담배와 술들이 전부고 모르는 뷰티, 패션브랜드 뿐이었고
그마저도 정말 작았어요... 마스크팩을 중점으로 팔던데 그냥 눈으로 구경만하고 나중에 이용하게된다면 면세품 인도장만 이용할 것 같아요
 

탑승번호 2번/니나호

저는 니나호를 이용해 대마도로 갔는데요. 블로그 보니 타러가는 길 사진도 많던데 그 부분은 사진촬영 금지 구역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나가는 길까지만 찍고 바로 슝 타러갔습니당 멀미봉투라고 종이봉투가 있는데... 이게 종이여도 되는 부분ㅇ....?
물론 화장실이 뒤에 바로 있지만 급하면... 아니 이게 안새나....? 
 
화장실 사진이 없었는데 니나호 자체가 엄청 흔들려서 다들 니나타라 한다고 니나호라고 할정도라고해요
실제로 멀미가 심한편이라 멀미약도 먹고 일부러 배고파도 밥안먹고 탑승했는데 와.... 이게 배가 안넘어간다고...? 할 정도로 출렁거리고
무서웠어요 ㅠㅠ 실제로 엄청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화장실 앞에 기대고 계시고 화장실도 4-5칸 있었는데 사람이 많으니 남녀칸 할 것 없이 그냥 비어있는 칸 들어가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멀미가 좀 덜하긴 했지만 화장실을 한번 방문했는데 비틀거리다가 넘어지고 난리부르스... 
승무원분이 잡아주시고 괜찮냐고 부축해주셨어요...😂
 
 

험난한 끝에 도착한 대마도.,.. 수속은 잠시 멈칫해서 일본어를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으면 한국어로 물어봐주세요
실제로 대마도에는 한국사람이 많은 편이고 일본인 분들도 한국어를 엄청 잘하시더라고요👍
쇼핑이나 간단하게 다녀오기 좋은 일본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티앤티 부산 수속후기 랑 좀 더 세부적인 일정을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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