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 27회 부천국제영화제(BIFF) 블레이즈 관람 후기 (CGV소풍점/뉴코아소풍)

우리 영화를 세계에 알리고, 저예산 및 독립영화의 국제적 메카를 지향하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수도권 축제의 이미지를 완성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부천국제영화제 소개말>

 

이번 27회 부천 국제영화제가 개막을 했습니다 "v"

전주나 부산처럼 엄청나진 않지만 그래도 많은 인사들이 방문하고

여럿 예술, 독립영화가 상영되면서 사랑을 받는 영화제 인데요

 

저는 CGV 소풍 점에서 부천국제영화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엔 영화제 참 많이 다녔습니다..ㅎㅎ

플미가 판을 칠때라 티켓에 웃돈을 주고 파는데 이상하지 않을 시절... 불법적 시절.....하하

 

여튼 이번 부천국제영화제는 27회로 2023.06.29~23.07.09까지 이며

개막작은 보 이즈 어프레이드, 폐막작은 모두의 노래로 모두 해외 작품입니다.

간혹 우리나라 단편영화나 독립영화 작품들도 많긴 하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날 GV 하는 영화가 많았는데 저는 시간상 짧고 GV가 없는 블레이즈를 관람했습니다

CGV소풍점은 뉴코아 소풍 5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뉴코아 건물 자체가 오래된 건물이라 에스컬레이터가 약간 꼬여있어요.

올라가는 방향이라서 따라가면 이용불가라 돌아가야하고...^^ 그래도 표지판이 잘되어있으니 엄청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CGV로 도착하면 스낵코너 - 투썸 이렇게 붙어있는데

투썸을 마주보고 뒤쪽에 부천 국제영화제 부스가 이어져있어요! 

여긴 기본 안내데스크로 상영안내 책자를 받을 수 있어요

 

여기가 티켓부스! 사람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니라 웨이팅이 심하진 않았고 저는 한시간전에 티켓 교환했어요

 

 

일반 영화티켓과는 달라 기념으로 모으기 좋겠군요 ...!

이제 시간 맞춰 입장해보러갑시다~~

 

일반 상영관입구로 들어가면 되고 부천국제영화제 관람객은 별도의 큐알코드입장 없이 상영관 앞에서 티켓확인 후 입장합니다

상영관앞에 줄서서 대기하면 되는데 

아쉬웠던점은... 기계 확인 없이 사람이 수기로 확인하는 부분인데 안내하는 사람이 자리를 자꾸 비우는 점,

입장가능한 시간을 고지해주지 않는 다는 점이 제일 답답했어요

티켓을 확인할때도 언제 입장하는지 알려주지 않았고 상영관 앞에서 칠판에 상영시간 20:00~21:00 등 타임코드는 적혀있으나

몇시부터 입장한다고 적혀있거나 하는 안내가 없었어요



제가 입장하는 관이 10관이었는데 43분쯤 들어가니 문이 꽉 닫혀있길래 앞에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한테 물어봤으나

직원이긴 하지만 안내직원은 아니라는 말만....

근데 그앞에 안내해주는 부천영화제 사람이 없었거든요 (곳곳에 부천영화제티셔츠를 입은 스탭이 다니긴함)

읭? 하고 안쪽까지 쭉 들어갔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 돌아오니 그제서야 문앞에 폴짝 하고 서시길래

"블레이즈..혹시 입장은..." 이러니까 그제서야 45분부터 하겠습니다 하더라고요

근데 이미 시계는 44분을 지나가고있었고... 그래.. 정해진 룰이 있겠지 싶어 그앞에 기다릴 장소는 아니어서 나갔다 다시 들어왔어요

영화상영 15분전부터 입장하는 것 같았어요 참고하세요 !

 

일반상영이 아니다보니 광고가 지역광고만 나왔고 8시 되자마자 영화가 시작했습니다

일반 영화처럼 시작하고 광고시간10분을 생각하고 늦게오면 안될 것 같아요...^^ 당연한 거지만...

 

블레이즈는 딱 한시간이었고 신기한게 국제영화제라 그런지 쿠키가 없는데도 크레딧이 끝까지 다 올라가고 영상이 끝날때까지

상영관에 불을 켜주지 않더라고요

신기방기...

 

그렇게 부천까지 다녀온 국제영화제 후기.... 멀기도 하고 나는 영화제 예술코드랑 안맞는걸 뼈저리게 느낀 후기.....

이상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