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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정보

[도쿄 숙소] 긴자 그랜드 호텔 후기

by 김서선씨 2023. 3. 27.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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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쿄여행으로 3박 4일 중 2박 일정을 있었던 긴자 그랜드 호텔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긴자 거리 끝에 있고 신바시역과 가깝습니다.

도쿄역과는 꽤나 거리가 있어 짐이 무겁다면 조금 힘들 수 도 있습니다.

가는 길마다 신호등이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도 긴자 인근에 가성비 괜찮은 호텔이라고 느꼈습니다!

 

건물 1층에 패밀리마트가 있어요

근처에 로손이랑 세븐일레븐도 한 블록만 더 가면 있고 5분 거리에 다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한블럭 앞에 진짜 코앞에 돈키호테 있어요

시부야 메가돈키보단 작지만 2층짜리 건물에 새벽 2시까지 하는 곳이라

놀 거 놀고 와서 쇼핑하고 바로 숙소 가니 무겁게 안 들고 다녀도 되고 좋더라고요

하지만 여기엔 불닭야끼소바는 없....

다른 화장품이나 대표적인 애들은 다 있지만 그래도 메가돈키처럼 다양하진 않았어요.

어떤 느낌이냐면

수이사이 클렌징폼이 사이즈가 두 갠데 큰 거만 판다거나 그런 느낌...?

물론 물품도 다양하진 않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대표적인 건 다 살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금액은 저는 2인, 2박에 30,000엔 (추후 아고다 5만 원 캐시백 예정)으로 

2인에 25,000엔 정도 되겠네요!

 

이 근방의 2인 숙소는 더블베드에 30만 원 정도 했었는데 

그랜드호텔은 트윈베드였고 30만 원 하고 캐시백까지 예정이니

저렴하다고 생각했어요!

뷰가 좋은 편은 아니나 시내에 있는 점을 감안해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어요.

조식도 유료지만 신청하면 먹을 수 있고

체크인도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시간대별로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1시

(체크인 전 짐 보관 가능)

 

저는 직원분 옷에 한국어 배지를 못 보고

일본어로 번역해서 보여드렸는데 바로 한국어로 말해주셨어요

짐을 맡아달라고 하면 번호 팻말을 주시고 맡아주십니다!

찾을 땐 체크인하면서 번호표를 드렸더니 체크인 처리해 주시고 

바로 짐을 주셨어요. 근데 제 캐리어 위에 다른 사람 옷이 얹어져 있었는데

제 옷 아니라 하니 쿨하게 오케~ 땡큐~하시곤 제 캐리어만 주셨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카드키를 찍어야 층수를 누를 수 있습니다

방에 들어가 보니 넓은 편은 아니지만 친구랑 둘이 있기엔 딱이었어요.

많이 돌아다닐 거고 숙소에서 딱히 차려먹을 것도 아니라 냉장고 정도만 있으면 되었고

쓰진 않았지만 전기포트도 있고 어메니티도 다 있었어요.

 

테이블도 2인이다보니 의자도 두 개여서 좋았어요

(간혹 한 개씩만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ㅠㅠ)

 

근데 수건은 딱 2개씩만 있었어요.

매일 청소를 해주시긴 하니까 그런가 싶은데

요즘 호텔에서 청소 때 도난사건이나 이래저래 문제가 많이 있다고 해서

저희는 따로 청소 없어도 된다고 팻말을 걸어뒀어 가지고

둘째 날에는 카운터에 가서 타월 오네가이시마스, 플리즈 하면 바로 주십니다!

한국어 가능한 직원 분께 수건 달라고 하면 바로겠죠? 

 

약간 오래되어서 화장실 욕조나 구조가 신식처럼 엄청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지낼 수 있는 정도였어요.

하지만 옛날 호텔들은 조명이 좀 어두운 편인 듯...

그랜드 호텔뿐 아니라 그레이서리 긴자도 조명이 조금 어둡더라고요

그래도 전 낫벧..!

 

체크아웃할 때는 키를 반납하고

체크아웃 오네가이시마스하면 해주세요!

제가 체크아웃할 때는 한국어 가능하신 분이 없었어서

그냥 현지 직원분께 했는데

뭐라 뭐라 하시는데 저는 못 알아먹어서....ㅎㅎㅎ

뭘 물어보셨는데 다이죠부데스... 아니요....라고 하니까

ok~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시길래

저도 인사하고 나왔어요 ㅋㅋㅋㅋㅋ

별일 아니었길 바라며....

 

그리고 약간 특이한 걸 꼽자면

엘리베이터가 건물 1층에 있는데 리셉션이 2층이거든요?

엘베가 누르지 않아도 계속 리셉션층에서 멈춰요

원래 다 이런가 싶은데 처음엔 내가 잘못 눌렀나 하고 누가 타나... 계속 확인하게 되고 그랬어요 😭

나중엔 타는 사람 없으면 바로 닫기 누르고...ㅎㅎㅎㅎ

무난하니 좋은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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